[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내 브랜드는 현대기아차, 유럽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아우디, 볼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최근의 국산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다. 이전엔 일본 브랜드가 바짝 뒤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불매운동의 여파로 인해 판매량은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심지어 닛산은 국내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이런 시기에 수입차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브랜드가 하나 있다. 바로 아메리칸 럭셔리를 추구하는 캐딜락이다. 기존의 라인업들의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신차들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신차들을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다. 그렇다면 캐딜락은 어떠한 신차들을 품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CT6

캐딜락에서 2015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하였고, 2016년부터 생산 및 판매 중인 플래그십 세단이다.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2018년에 공개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이고, 국내 시장엔 2019년에 출시되었다. 캐딜락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플래그십인 포지션에 맞춰 중후함을 더욱 살렸다.

이전 모델과 달리 국내엔 3.6L 가솔린 엔진만 적용되었다. 3.6L 가솔린 엔진은 V6 형태에,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9.4kg.m, 복합연비 8.7km/L의 스펙을 보여준다. 가격은 Sport 8,837만 원, Platinum 9,737만 원, Sport Plus 10,337만 원이다. 이전 모델에서 CT6의 판매량의 반을 차지했던 2.0 터보 엔진이 같이 있었지만, 캐딜락의 판매 정착 상 2.0 터보 엔진의 라인업은 판매하지 않는다.

XT6

XT6는 캐딜락의 새로운 작명 법인 ‘XT’가 적용된 4번째 모델이며, XT 시리즈의 가장 큰 형이자 XT5와 에스컬레이드 사이를 이어주는 대형 SUV다. 국내 자동차 시장엔 올해 3월에 온라인을 통해 처음 공개하면서 출시하였다.

전장은 5,050mm, 전폭은 1,965mm, 전고는 1,750mm, 휠베이스는 2,863mm의 크기를 보여준다.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와 4륜 구동이 맞물려서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7.5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20인치의 휠을 적용하고 복합 연비는 8.3km/L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SPORT 단일 트림이고, 가격은 8,347만 원이다.

CT4

캐딜락의 중형 세단의 포지션이었던 ATS를 대체하는 모델이고, CT4라는 캐딜락의 새로운 작명법이 적용되었다. 원래 올해 한체급 위인 CT5와 같이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공장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내 출시도 7월 2일로 미뤄지게 되었다. 이날 사전 공개 행사와 사전 계약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출고는 9월부터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캐딜락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극 도입되었다. 전면은 캐딜락 엠블럼을 형상화한 방패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고, 양쪽으로 휀더에서 하단 범퍼까지 이어진 주간주행등이 큰 특징이다. 측면은 패스트 백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후면은 전면과 같은 느낌의 세로형 리어램프가 적용되었다. 또한 번호판의 위치가 트렁크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CT4의 크기는 전장 4,756mm, 전폭 1,815mm, 전고 1,423mm, 휠베이스 2,775mm다. 파워 트레인은 현지에선 2.0L 터보 가솔린과 2.7L 터보 가솔린 엔진 두 가지가 있지만, 국내엔 2.0L 터보 가솔린 엔진이 들어올 예정이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37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CT4의 현지 판매 가격은 럭셔리 3,959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 4,499만 원, 스포츠 4,630만 원이다. 국내는 아직 판매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고, 현지 판매 가격보다 조금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CT5

캐딜락의 준대형 세단인 CTS를 캐딜락의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CT5로 변경한 모델이다. 2019년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되었고, 올해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뉴욕 모터쇼가 연기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CT4와 함께 7월 2일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CT5도 전체적인 디자인은 캐딜락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극 도입되었고, CT4와 다르게 전면 주간주행등이 중간에 끊긴 모습이다. 하지만 하단 범퍼는 거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준대형 세단 포지션에 맞게 중후한 멋을 추가했다. 측면 디자인은 CT4와 동일하게 패스트 백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후면은 포지션에 맞게 각이 살아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CT5는 트렁크 중간에 번호판이 위치한다.

CT5의 크기는 전장 4,924mm, 전폭 1,883mm, 전고 1,452mm, 휠베이스 2,947mm다. 파워 트레인은 2.0L 터보 가솔린, 3.0L 터보 가솔린 엔진 두 가지가 있지만, CT4와 같이 국내엔 2.0L 터보 가솔린 엔진이 들어온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37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CT5의 현지 판매 가격은 럭셔리 4,427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 4,883만 원, 스포츠 5,003만 원이다. 국내는 아직 판매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고, 현지 판매 가격보다 조금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리릭

최근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리릭 또한 올해 4월에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되었다. 리릭은 3열 시트를 갖춘 7인승 전기 SUV다. GM의 글로벌 EV 플랫폼을 적용하였고,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얼티엄 배터리를 장착해 가속 성능과 주행거리도 높일 예정이다.

캐딜락은 리릭을 통해 브랜드의 전환점을 밝혔고, 이후 GM은 캐딜락을 포함한 모든 브랜드에서 2023년까지 총 20개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릭의 경쟁 모델은 테슬라 모델 X고, 벤츠의 EQ C나 아우디 E-트론보다는 더 큰 크기로 우위를 점할 예정이다. 리릭은 미국 현지 시간 8월 6일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